유럽여행 후기 02 (런던#1)
캐리어와 무거운 가방을 보관하기 위해 일단 숙소로 향했습니다. 저는 1박에 5만 원짜리 숙소를 예약했습니다. 유럽에 묵을 숙소의 기준을 5만 원이란 가격을 중점으로 맞췄어요. 관광지와의 근접성 이런 건 신경 안 썼습니다. 가격과 청결 및 시설만 봤습니다. 카운터에 도착하니 친절한 외국인이 이것 저것 설명해 줬습니다. 90프로 못 알아들었지만 저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. 대충 느낌 아니까. 요새는 없어졌지만 예전에 아고다 호텔의 기능중에 랜덤 숙소 고르기가 있었어요. 가격대에 따라서 호텔을 랜덤으로 골라주는데, 마치 잭팟 터지면 한 급 위의 호텔을 저렴하게 갈 수 있을 것처럼 광고를 했었죠. 지금 생각해보면 완전 상술입니다. 그래서 그 기능이 사라진 것 같아요. 타고난 승부사인 저는 바로 딜에 들어갔지..
유럽여행
2019. 7. 10. 10:47